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슬람/여성 인권 (문단 편집) === 현대의 여성 인권 억압 === 여성 인권 문제가 제대로 해동되기 시작한 현대에 와서는 '''이슬람의 교리가 오히려 여성의 권리를 억압한다'''고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고자 한 제도들의 진정한 의미를 외면한 채 수구적인 기득권 이슬람 학자들이 "경전에 명시된 것이 여성에 대한 권리의 전부"라고 주장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쿠란의 해석은 후대의 해석을 따르도록 쿠란이 지시하고 있어서 여성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해석해도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것에 대해 [[http://www.ims.or.kr/BBS/down.php?F=09090904042236_2.PDF|남성의 기득권 유지가 목적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로 인해 과거에 혁신적이었던 여성 보호 조치들의 시대와 동떨어지게 된 요소들을 현대사회에서 그대로 적용함에 따라 오히려 여성차별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밖에 없다. 특히 [[샤리아]] 정교일치 체제인 [[이슬람 국가]]에서는 국법 자체에 이러한 여성차별적 논란이 되는 요소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이슬람 외부에서 볼 때는 여성 인권에 대해 큰 비판과 우려를 가지고 있다. 일단 근본주의가 대세인 이슬람 주류 대중에게 씨알도 안 먹혀서 그렇지 여성의 권리부분을 재해석하는 학파들이나 학자들도 일부 존재는 하며, [[이슬람 페미니즘]]도 있지만 이들의 목소리는 정치와 주류 사회에 거의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슬람 근본주의]]자들 사이에서는 종종 여성에 대한 인권 침해가 다른 문화권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지경으로'''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서 문제가 되고 있다. [[명예살인]]의 경우 [[http://www.meforum.org/2646/worldwide-trends-in-honor-killings|2010년 명예살인의 세계적 추세 연구]]에 따르면 현재는 그 수가 더욱 증가하고 국가별로 제대로 집계도 되지 않아 신뢰할 수 있는 추산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전까지(2000년도 UN 추산) 1년에 무려 약 '''5천 명'''의 무슬리마들이 이슬람과 가부장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살해당했으며[* 그 이유도 가관인 게, 외간 남성에게 말을 걸었다거나, 서구권 남성이랑 연애를 했다던지 비무슬림과 결혼했다는 이유 그리고 다른 종교로 개종하거나 조금이라도 진보적으로 나가 밉보였다는 이유(!) 등이다. 사실상 답이 없는 수준.] 전 세계 명예살인의 90%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이었다. * 성폭행 당한 여성은 자살하는 불문율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422010319320710020|이슬람의 잔다르크 (문화)]] * 자살하지 않으면 오히려 가족이 살해하는 명예살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8312132345&code=900305|'명예살인' 유린되는 이슬람 딸들 (경향)]] 및 이를 옹호하는 정부 [[http://www.washingtontimes.com/news/2012/apr/29/chechen-women-in-mortal-fear-as-president-backs-ho/?page=all|체첸 이슬람 정부의 명예살인 옹호 (워싱턴 타임즈 원본)]] [[http://chtimes.co.kr/lib/?_type=window&mid=news&act=dispBoardDeleteComment&comment_srl=38834&page=4&document_srl=46902|체첸 이슬람 정부의 명예살인 옹호 (워싱턴 타임즈 번역)]] * 선진국으로 이민한 무슬림이 그 나라 법률을 무시하고 명예살인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516749.html|아프간 이민 가족 세 딸 '명예살인' (한겨레)]] 애초에 인권이 뭐고, 민주주의가 뭐고, 평등이 뭐고, 생명 존중 사상이 뭔지를 알면 악습이 줄어들겠지만 이런 상식적, 인권적인 관점조차 서구 세력의 반이슬람 사상으로 여기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슬림이 많다. 오히려 서구식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너무 적은 탓에, [[아랍의 봄]]을 겪었던 여러 나라들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서구식 [[민주주의]] 도입이 오히려 근본주의자들의 합법적 정계진출 등을 조장하여 사회의 근본주의화와 여성차별을 더 낳는 결과까지 보여주고 있다. 당장 무슬림 여성들조차 쿠란은 남성의 길과 여성의 길을 딱딱 나눠서 가르치고 있으니 [[쿠란]]의 가르침대로만 살아야 하며 서구 문화에 물든 남녀평등주의자들의 선동에 놀아나지 말라고 주장하는 답이 없는 상황이 계속 심해지고 있다. 단, 세속적인 국가에서 비무슬림 가정에서 자라다가 정상적인 신앙 활동을 위해 이슬람으로 개종한 사람의 경우 어릴 때 국가에서 받은 세속주의적 교육에 의해 자기 스스로 교리와 현실의 차이를 인식하여 개방적인 인식을 보인다. 한 한국인 무슬림 개종자의 증언에 의하면 전근대적인 이슬람권에서 자란 무슬림보다는 비무슬림인 한국인과 사상적으로 훨씬 더 동질성을 느낀다고 한다. 이들 중에서는 [[자이툰 부대]]에 파병갔다가 이슬람교로 개종한 군인들도 있었는데, 조국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이 [[지하드]]라고 느끼기도 한다. 뭐 같이 종교 민족이 달라도 같은 나라에 살면서 부대끼는 만큼 당연한 일이다. [[http://www.gallup.com/poll/155324/arab-women-men-eye-eye-religion-role-law.aspx|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갤럽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샤리아]]를 실정법으로 반영해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한 찬반 비율이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남녀간의 차이는 크지 않아, '''무슬리마는 샤리아로 인해 특별히 차별을 받고 있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며, 갤럽은 이를 통해 무슬림의 여성 인권에 대한 태도는 생활 수준이나 취업률 등 경제적, 사회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결론을 내렸던 적이 있다. 이 조사에서 여성이 먼저 이혼을 요청할 권리를 허용해야 하는지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여성 인권에 대한 견해에 종교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응답한 쪽은 찬반 의견이 5:5였으나 종교가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한 쪽은 7:3으로 나와, 대다수 무슬림들은 이슬람 교리에 따른 가치판단을 하는 사람이 보다 여성 인권을 보장한다고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__이런 설문조사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의견__도 적지 않다. 종교가 가치판단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실제로는 자기 스스로의 가치관과 종교 사이의 갈등을 겪지 않은 사람(즉, 응답자인 이슬람권 상당수 여성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이미 이슬람 및 남존여비적인 문화에 젖어있어 자기들이 명백히 이슬람 교리에 따라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음에도 이슬람이 여성차별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즉, 이런 식의 편향성 짙은 조사만 가지고 이슬람권의 명백한 여성차별 행태에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전혀 책임이 없다고 보는 식의 견해는 큰 무리가 있다. [[http://www.nytimes.com/2015/03/10/world/un-finds-alarmingly-high-levels-of-violence-against-women.html?_r=0|2015년 3월 발표된 여성 인권에 대한 UN 보고서]]에서도 이슬람 국가와 비이슬람 국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례들을 나열하며 '''극단주의와 보수주의의 대두가 여성 인권의 장애'''라고 명시하였고, 이를 인용한 많은 기사가 "이슬람이 아닌"이라는 설명을 제목에 달았는데, 여기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애초에 서구나 비이슬람권에서 이슬람교의 특정 사건사고나 테러 등에 대해 [[이슬람포비아]]로 몰리지 않기 위해, 또는 이슬람권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이슬람의 본래 모습은 그렇지 않다"는 식의 일부 이단식 [[정치적 올바름]] 수사를 쓰는 것은 권위자나 언론, 정치계를 가리지 않고 상투적일 만큼 흔한 일이며, 원인으로 지목된 소위 '수구적인 사상'이나 '극단주의의 대두' 역시 결국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그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명백한 현실이고, 주된 이유로 '기득권 남성'을 언급하나, 결국 그 기득권 남성들의 여성탄압 관련 수단으로 명백히 악용돼서 쓰이고 있으면서 제대로 된 광범위한 개혁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이슬람계 주류라는 것은 아무리 '일부' 예외사례를 들어도 합리화되기 힘들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 [[힌두교]] 신자가 80% 이상에다 이슬람권과 마찬가지로 종교 근본주의, 성차별적 악습이 심각한 인도의 사례를 들면서 물타기를 시도하거나, 반대로 이슬람 국가인 [[튀니지]]나 [[우즈베키스탄]]([[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25430.html#cb|#]])의 인권탄압 내지는 명예살인 문제가 적은 몇몇 국가 사례를 드는 경우도 있는데, 인도는 힌두교도 문제지만 인도 내부의 여성인권 문제에는 인구의 18%나 되는 인도 무슬림들의 가정폭력, 여성인권탄압 문제 역시 한몫 하고있는 것이 현실이며 [[파키스탄]] 항목에서도 확인 가능하지만 인도 내부에서도 무슬림 가정의 남성 가장들이 힌두교, 기독교 같은 타종교보다 여성폭력 비율이 높다. 튀니지나 우즈베키스탄 같은 나라 역시 이쪽의 무슬림들이 성차별적 태도에서 많이 벗어난 이유는 물론 이슬람을 비교적 널널하게 나이롱으로 믿던 문화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해당 지역의 이슬람 지도자나 신자들이 개념있어서라기보다는 아랍 사회주의 독재정권이나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세속적 분위기가 많이 정착되어서(즉 이슬람이 목소리를 크게 낼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아서)인 이유도 무시할 수 없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도 무슬림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종교근본주의나 성차별이 심하지 않다는 근거로 내세워지는 것들[* 예를 들면 인도네시아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여성 대통령]]도 집권했었고, [[JKT48|아이돌 여가수 그룹]]도 대놓고 히잡을 안 쓰고 공연, 활동하는 등 이슬람교의 본산인 중동이나 아랍 국가들보다는 여성 인권이 꽉 막혀있지는 않다는 예시]도 반박이 가능한 주장인데,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에도 여성인권 억압을 주장하는 근본주의 이슬람은 국민들 사이에 거대한 조류를 이루고 있으며, 과거부터 세속주의(판카실라)를 내세운 독재정부에 의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지속적으로 탄압을 받고 세속적인 분위기를 강제로 유지한 결과 그나마 이렇게 된 것이고, 애초에 그쪽 기후는 과하게 습한 특성 때문에 잘해봐야 무슬리마들에게 히잡 이상(니캅이나 부르카)을 강요하기가 힘들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또 여성 정치인들의 집권을 가지고 괜찮다는 듯 주장하기에도 힘든 것이, 최악의 여성인권을 자랑하는 파키스탄에서도 부토같은 여성 집권자가 등장한 적 있지만 아무도 파키스탄 이슬람계가 여성인권을 존중한다고는 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여성정치인 한두명이나 아이돌 그룹같은게 아니라 이슬람이라는 종교 자체가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세속 정권에게 탄압, 제재나 견제를 받지 않는 이상 근본주의와 차별적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집권자, 근본주의적 대중의 악습에 기름을 붓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비교적 세속적이고 종교적 색채가 옅은 편인 터키, 모로코, 요르단에서조차 [[명예살인]] 뉴스가 간간이 들린다. 이런 사실로 볼 때 이슬람 이전부터 중동 일대에 존재하던 악습이 큰 개선도 없이 이슬람의 이름으로 현재도 행해지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6/Religion_distribution.png|중동의 대부분 국가들에 이슬람이 퍼져 있는데다]] 그 역사가 하루 이틀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계속 명예살인 문제를 통제하기 어려워하는 것만 봐도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여성인권 문제의 책임을 면피시키기는 어렵다. 이란만 하더라도 서구적 근대화를 추진하고 지금보다 여권이 보장된 팔라비 왕조 때에도 여전히 이를 무시하는 근본주의자들의 명예살인은 있었다. 단, 많은 이슬람 학자나 지도자들은 간통자에 대한 명예살인에 대해서는[* 반면 이슬람을 믿다가 타종교로 개종한 사람들에 대한 사형이나 살해는 긍정하거나 칭송하는 성직자들이 아주 많다.] 이슬람 종교 정신에 위배된다고 비판한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Khamenei)는 명예살인은 이슬람의 정신에 위배되며, 만일 간음과 같은 죄를 저지르더라도 관대한 처벌에 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집트 아즈하르 대학교 신학자 셰이크 아티야 사끄르(Sheikh Atiyyah Saqr)는 "이른바 명예 살인이라고 불리는 행태는 도덕과 법을 무시한 무지의 소치에 불과하다. 이러한 관행은 일벌백계로 다스리지 않으면 근절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질책의 목소리를 높였다. [[http://iel.hufs.ac.kr/user/boardList.action?command=view&siteId=hufs&boardId=42002&page=101&boardSeq=86664&search=&column=&categoryId=&categoryDepth=&parent=|출처]] [[알리 하메네이|하메네이]]가 저 말을 한 게 60년 이전인데 그때는 이란에 투석형이 남아있던 시절이다. [* 무엇보다 하메네이는 상당히 보수적인 이슬람 학자인데도 그런말을 하였다.] 명예살인이 가장 빈번한 [[파키스탄]]에서 최근에 [[https://www.google.co.kr/amp/m.yna.co.kr/amp/kr/contents/%3Fcid%3DAKR20161007000700079?client=safari|처벌 강화 법안이 통과]]되었다. 이것이 명예살인을 뿌리뽑는 단초가 될지, 여성 인권에 대한 근본적인 의식 개선이 없는 채로 진행되어 성과를 거두지 못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 결론적으로, 21세기 현재 많은 이슬람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 아랍권 민주화 운동에서 여성들이 큰 활약을 하면서 이들의 발언권이 어느 정도 커졌고 덕분에 여권 신장이 느리게나마 진행되고 있지만, 민주화 이후 사회 혼란을 틈타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이 뿌리를 내리는 지역이 많아지는 데다가, 진작에 깊게 뿌리 내린 견고한 남존여비, 이슬람 근본주의의 벽은 쉽게 깨지지 않고 있어 한숨을 내쉬게 한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10/03/0605000000AKR20121003085600079.HTML|이집트 새 헌법, 여성 권리 제한 논란 (연합뉴스)]] [[https://m.yna.co.kr/view/AKR20201111093500104?_gl=1*j97x8y*_ga*N2RTTlB2VzFpWTd5OVh4anRWM0xWNHE5TFlRN3JaRlQzbTJ4VDJwWHdsZlJjMHN5M0FEeHBFZkR1VjhQWEVONQ|아프간 여성, 취직했다고 두 눈 흉기에 찔려 실명 (연합뉴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